신앙생활을 하면서 주일미사를 참례하지 않고서는 신앙생활이 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일주일을 살면서 주일을 중심으로 살아야 하기때문이다. 주일을 중심으로 산다는 것은   `주님의 날`인 주일에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일주일을 살아야 하고,  또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고 그 힘으로 일주일을 하느님안에서 사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일주일을 살면서 주일미사전례에서 힘을 얻으며 사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부득이하게 미사에 참례하지 못할 때가 있다. 마음은 미사에 참례하고자 하나, 상황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교회는 이럴때 대송을 하라고 한다. 그래서 대송은 다른 기도로써 주일미사참례를   대신하는 것이다. 대송을 함으로써 주일미사참례의 의무를 한 것이다. 그런데도 고해성사때에 주일미사에 참례하지 못해서 대송을 했다고 고백한다면 도대체 왜 대송을 하는 것인가? 우리는 의무적인 신앙생활보다는 좀 더 성숙한 신앙생활이 필요하다. 대송을 할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그 상활이 부득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득이한 경우를 확대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주일미사참례는 의무가 아니라, 나에게 영적인 삶의 에너지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