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마태 26,41) 예수님은 밤을 새우며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어 계실 때에도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절망 상태에서도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기도하시면서 숨을 거두셨다. 예수님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도 기도를 가볍게 생각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인이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영위할 수가 없다. 기도의 힘없이는 예수님이 명하신 그 사랑을 실천할 수가 없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아무도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예수님의 이 계명을 실천할 수 없다. 이게 바로 그리스도인의 본질이다.

 

사랑의 계명은 우리의 능력을 넘어서 있지만 우리는 이 계명을 지킬 때라야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다. 영웅이라 할지라도 이 계명을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그대로 끝까지 실행하지 못한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할 수 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힘을 자신의 삶 속에 이용하는 법을 배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안드레아 가스파리노, 주님, 저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14-22쪽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