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ST.PAUL CHUNG HASANG KOREAN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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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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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자랑하려거든 주님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레벨:6]achreios
5504   2018-03-08 2018-03-08 09:31
<style> v\:* {behavior:url(#default#VML)undefinedundefined;} o\:* {behavior:url(#default#VML)undefinedundefined;} w\:* {behavior:url(#default#VML)undefinedundefined;} .shape {behavior:url(#default#VML)undefinedundefined;} </style> +. 평화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힘센 자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자는 지니고 있는 재산을 자랑하지 말라.” 무엇이 참된 자랑이며 어떤 점에서 인간이 위대합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자랑하는 자는 내가 주님임을 알고 깨닫는 것을 자랑으로 여겨라.”(1코린 1,31 참조) 인간의 위대함은 참으로 위대한 것을 알아 그것에 매달리고 영광의 주님의 그 영광을 구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자랑하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는 사도의 말은 다음과 같은 배경에서 나옵니다. “그리스도는 하느님께...  
196 주님께 대한 참된 두려움
[레벨:6]achreios
4896   2018-03-07 2018-03-07 15:29
<style> v\:* {behavior:url(#default#VML)undefined;} o\:* {behavior:url(#default#VML)undefined;} w\:* {behavior:url(#default#VML)undefined;} .shape {behavior:url(#default#VML)undefined;} </style> +. 평화 “복되어라,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 도를 닦는 자는!”(시편 128,1 참조) 성경이 주님께 대한 두려움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이 두려움만 있으면 신앙의 완성을 이룰 수 있는 듯이 두려움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움과 동시에 하느님께 대한 두려움의 이유와 참된 뜻을 설명하는 여러 가지를 덧붙입니다. 이에 대해 솔로몬이 잠언에서 말해 주었습니다. “슬기를 찾아 구하고 바른 판단을 얻고 싶다고 소리쳐 불러라. 은을 찾아 헤매듯 그것을 구하고 숨은 보화를 파헤치듯 그것을 찾아라. 그래야 눈이 열려 주님 두려운 줄 알게 되리라.”(2,...  
195 인간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레벨:6]achreios
5249   2018-03-06 2018-03-06 17:59
+. 평화 현대 세계는 강하면서도 약하고 최대의 선을 다할 수도 있고 최대의 악을 저지를 수도 있으며, 자유와 예속, 진보와 퇴보, 사랑과 증오의 문이 동시에 열려 있다. 그러나 인간이 발굴한 힘들이 인간을 괴롭힐 수도 있고 인간에게 봉사할 수도 있으므로 이런 힘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인간 자신의 책임임을 스스로 자각하게 된다. 사실 현대 세계가 고민하는 불균형은 인간 마음속에 뿌리박힌 더욱 근본적인 불균형에 직결되어 있다. 인간은 한편으로는 피조물로서 여러 가지 한계성을 체험하면서도 다른 편으로는 제 욕망에 있어서 제한을 받지 않을뿐더러 더욱 고차적인 생명에로 불리었음을 느낀다. 인간은 또한 여러 가지 유혹 속에서 언제나 취사선택을 강요당한다. 더구나 인간은 약하고 또 죄인이므로 원치 않는 일을 행하고 원...  
194 그리스도의 모범에 따라 형제적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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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7   2018-03-02 2018-03-06 18:00
+. 평화 원수를 사랑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사랑의 완성입니다. 이 사랑을 고무시키려면, ‘사람들 가운데 제일 아름다운 사람’이면서 당신의 아름다운 얼굴을 포악한 자들이 침 뱉도록 내맡기시고 눈을 멀게 하도록 내맡기신,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의 그 놀라운 인내심을 묵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군주들과 세력가들에게는 공포가 되었던 그 머리는 가시관의 고통으로 숙여졌습니다. 그분은 모욕과 모독을 참으시고 온유와 인내와 양순함을 간직하시면서, 십자가의 쇠못과 창과 쓸개와 신 포도주를 평온히 견디심으로 인내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한 마디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가만히 서서 털을 깎이는 어미 양처럼 결코 입을 열지 않으셨습니다.”(이사 53,7) 온유와 사랑으로 충만 되어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  
193 자신의 가난을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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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3   2018-03-01 2018-03-06 18:00
+. 평화 “주님,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께 거역하였습니다.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저희 앞에 내놓으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습니다.”(다니 9,8-10) 이스라엘이 ‘다니엘의 기도’를 올리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지 모릅니다. 예루살렘이 완전히 파괴되고 다윗 왕조가 무너진 뒤에도 한참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만 했습니다. 완전한 파멸을 겪기 전에는 아무리 잘못을 일러주어도 이스라엘은 결코 깨닫지 못했습니다. 율법도 있었고 예언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옳고 하느님께서는 당연히 나의 권리를 인정해 주셔야 한다고 믿고 주장하는 한, 어...  
192 사제로 살다가 사제로 죽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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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0   2018-02-28 2018-03-06 18:00
+. 평화 신학생 때의 일입니다. 어느 교수신부님의 영명축일 축하식이었는데 주인공 신부님이 축하를 받으시고 숙연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동창신부님 아내(?)의 장례미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제서품을 받고 사목을 하시던 중 환속을 하신 신부님이셨던가 봅니다. 한 여인을 사랑하여 그 고귀한 하느님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결혼을 하였는데, 그 여인이 어린 두 아이를 남기고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함께 미사를 집전하시던 동창신부님들이 숙연히 미사를 드리고 환속한 신부님은 죄인처럼 감히 고개를 들지도 못한 채 아내의 주검 곁에 쳐진 어깨로 앉아 있는데 철모르는 아이들이 어머니 관 옆에서 장난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던 제대 위의 신부님들은 하나 둘씩 울음을 터뜨렸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하시던 교수신부님은 저...  
191 용서, 양도할 수 없는 우리의 권리!
[레벨:6]achreios
5593   2018-02-27 2018-03-06 18:01
+. 평화 “너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태 6,15)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조건을 걸고 우리를 용서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이라고 단서를 붙인 것은, 상처받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의무 조항을 붙여 놓아야 자신의 허물을 용서받기 위해서라도 용서하고자 노력할 것이 아닙니까. 용서는 윤리적 의무 사항이 아닙니다. 용서는 오히려 양도할 수 없는 우리의 권리입니다. ‘양도할 수 없다’는 말은 어떤 명분을 갖다 대더라도 내어줄 수 없다는 뜻이죠. 용서가 ‘양도할 수 없는 우리의 권리’라는 말은,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가 살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용서는 나에게 상처 준 그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  
190 기도는 영혼의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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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5   2018-02-16 2018-02-20 12:48
+. 평화 하느님께 기도드리고 그분과 대화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기도는 우리를 하느님과 밀접히 결합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육신의 눈이 빛을 봄으로서 밝아지는 것처럼 하느님께로 향하는 영혼도 그분의 기묘한 빛으로 밝아집니다. 물론 내가 여기서 뜻하는 기도는 습관적으로 드리는 기도가 아니고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입니다. 즉 일정한 시간에 매여 드리는 그런 기도가 아니고 밤낮으로 끊임없이 계속되는 기도입니다. 하느님께로 우리 마음을 향해야 하는 것은 기도 시간 중 묵상할 때만이 아닙니다. 다른 일에 대해 마음을 쓸 때, 즉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는 일이나 여러 가지 의무 활동에서도 하느님께 대한 생각과 열망은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소금으로 조미되어 주님께 맛있는 ...  
189 세상의 빛
[레벨:6]achreios
5427   2018-02-15 2018-02-20 12:49
+. 평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해 힘쓰십시오. 여러분 안에 계셔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을 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은 나무랄 데 없는 순결한 하느님의 자녀가 되십시오. - 필리 2,12-15. 공동번역 -  
188 재의 수요일
[레벨:6]achreios
5786   2018-02-14 2018-02-20 12:49
+. 평화 재의 수요일에는 머리에 재를 얹으며, “사람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라”(창세 3,19 참조)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허무하기만 하지요. 늘 고통과 시련 속에서 살다가, 어느 날 땅속에 묻히고 마는 존재라니! 그것도 언제 어디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왔던 곳으로 다시 간다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바로 하느님께 되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 되돌아가려면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개란 하느님을 외면하고 다른 곳을 향하던 마음을 다시 하느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없는 것같이 살던 사람이 하느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지요.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삼다가 하느님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  
187 사순시기
[레벨:6]achreios
4901   2018-02-13 2018-02-20 12:50
+ 평화 사순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만찬 성 목요일’의 주님 만찬 미사 전까지입니다. 이 사순시기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부활 축제를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사순’(四旬)은 본디 ‘40일’이라는 뜻으로, 「성경」에서 이 숫자는 중대한 일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기간을 상징합니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 전에 40일간 재를 지켰고(탈출 34,28), 예수님께서도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에 40일 동안 광야에서 단식하시며 유혹을 받으셨습니다(마태 4,1-2). 이처럼 40이라는 숫자는 하느님을 만나는 데 필요한 정화의 기간을 뜻합니다. 주님 부활 대축일을 기쁘게 맞이하려면 이 사순시기 동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 극기의 표징으로 금육과 단식을 실천하며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에 동참합니다. 교회는 ...  
186 사람은 복음입니다
[레벨:6]achreios
5120   2018-02-08 2018-02-26 14:18
+. 평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은 살아 있는 복음입니다. 왜냐하면 그 누구에게나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희망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 살아 있는 복음을 자주 읽어야 합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은 복음화의 지름길입니다. 한 사람 안의 고통과 슬픔, 기쁨과 행복은 복음의 핵심이기에 우리는 그것을 놓쳐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얼마나 열심히 서로의 살아 있는 복음서를 묵상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나의 살아 있는 삶의 복음서를 읽지 않는다면 결코 당신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의 복음서를 읽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의 이 사회는 어둡기만 합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의 복음 안에서 생명의 빛을 받아야 합니다. 세상에 어둠을 ...  
185 예상치 못한 예수님의 훈육 방법
[레벨:6]achreios
4765   2018-02-08 2018-02-26 14:18
+. 평화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은 낯선 이방인 젊은이에게 다가와 청을 드립니다. 자기 딸을 낫게 해 주십사. 하지만 그 젊은이는 매몰차게 그 청을 거절합니다. ‘자신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명을 수행하러 왔다’면서. 게다가 매우 수치스러운 비유를 듭니다. ‘자녀에게 줄 음식을 강아지에게 주는 것은 옳지 않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렇게 응수합니다. “맞습니다. 지극히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집 강아지도 주인 집 밥상에서 떨어지는 밥풀은 주워 먹지 않습니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마르 7,28 참조) 그 젊은이는 자녀를 향한 그녀의 사랑을 보고, 사랑에서 비롯된 그녀의 겸손과 지혜를 보고, 수치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비유를 견디는 그 인내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자녀를 향한 당신의 그런 사랑, 겸손, 지혜, 인내...  
184 예수님의 옷자락
[레벨:6]achreios
4234   2018-02-07 2018-02-26 14:19
+. 평화 “예수님 옷자락에 손을 댄 사람마다 모두 구원을 받았다?”(마르 6,56) 어떤 의미일까요?... 세 가지 차원에서 묵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육체적인 치유입니다. 죽염을 만든 인산 선생은 평생 초가삼간에 살면서 무료로 수많은 사람을 치료해 주었는데, 전승에 의하면 환자가 그분 집 마당에 들어서기만 해도 막힌 기가 뚫려 병이 낫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선하고 강한 기운이 그분 주변에 감돌고 있었다는 뜻이겠지요. 인산 선생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예수님께는 더 말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실질적으로 그분의 옷자락에 손을 댄 환자는 모두 병 고침 받았다고 저는 믿습니다. 두 번째는, 질병에 대한 의미 부여입니다.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은 누구나 예수님과 맺는 인격적인 관계로 인해 도움 받을 수 있...  
183 하느님의 뜻
[레벨:6]achreios
4763   2018-02-06 2018-02-26 14:19
+. 평화 하느님 나라를 건설함에 있어서 주도권이 하느님께 있을까요, 우리에게 있을까요?... 하느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에 씨앗을 뿌려놓은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싹이 트고 자라지만 사람은 그것이 어떻게 자라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어떤 경로를 거쳐 하느님 나라가 건설되는지 모르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그 나라를 건설해 나가십니다. 우리의 약함과 악함과 실수가 하느님 나라의 확장을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사랑은 사람의 악행보다도 더 크고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주도권 앞에 주눅들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주도권이 하느님께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본의 아니게 방향을 잘못 잡고 실수할 때가 많으니까 말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확장...  
182 박해를 당할 때마다 십자가가 여러분의 기쁨이 되게 하십시오!
[레벨:6]achreios
4656   2018-02-02 2018-02-26 14:19
+. 평화 그리스도의 모든 행적은 가톨릭교회의 영광입니다. 그 가운데 십자가는 영광 중의 영광입니다. 이 때문에 사도 바오로는 “나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밖에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다”(갈라 6,14. 공동번역)고 말합니다.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이 실로암 못에서 시력을 찾게 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온 세상에 있는 무수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슨 이득이 되었습니까? 죽은 지 사흘 째 되는 라자로가 다시 일어선 것도 위대하고 자연을 초월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라자로만 이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것이 죄로 인해 죽은 온 세상 사람들에게 무슨 이득이 되었습니까? 다섯 개의 빵을 샘처럼 늘리시어 오천 명을 먹이신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 당시 무지로 굶주리고 있던 온 세상...  
181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
[레벨:6]achreios
4241   2018-02-01 2018-02-20 12:50
+. 평화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가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마르 6,8) 광야를 지나갈 때에는 종종 뱀이나 전갈을 만나기 때문에 그것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팡이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팡이는 목자가 양들을 이끌 때 사용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 때 시력이 약한 양들은 목자가 땅을 치며 걷는 지팡이 소리를 듣고 따라갑니다. 예수님을 착한목자로 모시며 살아가는 신앙인들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신자들이 때때로 영적인 어둠을 맞을 때 그 시기를 견디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먼저 온 힘을 기울여 목자의 지팡이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나아갈 방향을 ...  
180 죽음의 신비
[레벨:6]achreios
4194   2018-01-31 2018-01-31 16:50
+. 평화 죽음 앞에서 인간 운명의 수수께끼는 절정에 달한다. 인간은 아픔과 꺼져가는 육체의 파멸을 괴로워할 뿐만 아니라 영원한 소멸을 두려워한다. 인간 실존의 완전한 파멸과 결정적 끝장을 싫어하고 거부할 때 마음의 본능에 따른 이 판단은 옳은 것이다. 인간이 자기 안에 지니고 있는 영원의 씨는 순수 물질로 환원될 수 없는 것이기에 죽음에 저항하여 일어설 수밖에 없다. 기술의 모든 노력이 제 아무리 유익하다 해도 인간의 불안을 해소시킬 수 없고, 생물학적 수명의 연장은 마음속 깊이 뿌리박힌 고차원적 생명에 대한 갈망을 만족시킬 수도 없다. 어떤 상상도 죽음 앞에서는 맥없어지지만 하느님의 계시를 들은 교회는 ‘인간이 지상 불행의 한계를 넘어 행복한 목적을 위하여 창조되었음’을 주장한다. 그뿐 아니라 ‘육체의 죽음도 인...  
179 사도 바오로
[레벨:6]achreios
4592   2018-01-30 2018-01-31 16:50
+. 평화 바오로는 감옥에 갇혀 있을 때 흡사 자신이 하늘나라에 있는 것처럼 느꼈고, 상처와 채찍을 받을 때 상을 받는 이들보다 더 큰 기쁨을 지녔습니다. 그는 상급에 못지않게 고통을 사랑했습니다. 고통은 상급을 얻게 해 줌으로 그는 그것을 은혜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바오로가 무슨 뜻으로 이 말을 했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에게는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이 상급이고, 육신 안에 사는 것은 투쟁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상급을 뒤로 미루고 투쟁하는 것을 더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코린토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교우가 허약해지면 내 마음이 같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어떤 교우가 죄에 빠지면 내 마음이 애타지 않겠습니까?”(2코린 11,29. 공동번역)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  
178 사울의 회심
[레벨:6]achreios
4405   2018-01-26 2018-01-30 09:08
+. 펑화 사도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견디어 냈습니다. 그는 영예를 찾는 우리의 열성보다 더 큰 열성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며 견디어 내야 하는 반대와 모욕을 달려가 찾았습니다. 그는 우리가 생명을 구하는 것 이상으로 죽음을 찾았고, 우리가 재화를 추구하는 그 이상으로 가난을 추구했으며, 우리가 일을 마친 다음 휴식을 찾는 그 이상으로 일 자체를 찾았습니다. 그가 두려워하고 무서워한 것은 다음 한 가지, 즉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두려워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갈망하는 것도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 그 한 가지뿐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 없이 제후들과 권력자들 가운데 사는 것보다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누리면서 가장 비천한 사람이 되어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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