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ST.PAUL CHUNG HASANG KOREAN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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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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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병원 밖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날을 3일만 주세요
[레벨:6]achreios
2425   2018-01-12 2018-01-16 13:27
+. 평화 미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오오시마 미치코 씨는 16세 때 안면 연골육종이 발병하여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다. 18세 때 입원한 병원에서 마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코오노 미노루 씨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로부터 3년 1개월 동안 약 400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이것을 단행본으로 엮은 「사랑과 죽음을 응시하며」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후 여러 번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미코는 죽기 전 1년은 한 번도 퇴원하지 못한 채 21세로 세상을 떠났다. 아래의 시는 세상을 떠나기 4개월 전에 쓴 것이다. “병원 밖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날을 3일만 주세요. 첫째 날, 나는 고향으로 돌아갈 거예요. 그리고 할아버지의 어깨를 두드려 드리고, 그러고는 엄마와 부엌에서 요리를 할 거예요.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고, 아버지에게 따뜻...  
169 하느님의 일에 협력하기
[레벨:6]achreios
2485   2018-01-11 2018-01-16 13:27
+. 평화 사무엘기 4장 말씀에서 이스라엘은 필리스티아 사람들과 싸워 크게 패했습니다. 장정이 4천 명 가량 죽었다고 했으니 엄청난 패배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필승의 신념으로 실로에서 ‘계약의 궤’를 모셔옵니다. 그 궤는 십계명을 모셔둔 상자로서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던 궤였습니다. 실수로라도 그 궤를 만지는 자는 그 자리에서 즉사할 만큼 하느님의 현존을 강력하게 품고 있던 물건이었습니다. 그 궤를 모신 이스라엘 진영은 의기양양해져서 다시 한 번 필리스티아 사람들과 전투를 벌였지만 보명만 삼만 명이나 죽을 정도로 참담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 궤를 모시고 온 엘리의 두 아들도 죽었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약의 궤만 모셔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대는 무참...  
168 사랑할 능력
[레벨:6]achreios
2438   2018-01-10 2018-01-16 13:27
+. 평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은 법으로 강요된 것이 아닙니다. 빛을 즐거워하고 생명을 갈망하며 부모나 교육자들을 사랑하는 것도 다른 이들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은 더욱 더 그러합니다. 그것은 밖으로부터 주어진 교육을 통하여 새겨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각 사람의 본성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로서 그 본성 안에 뿌려져 있는 씨앗인 것입니다. 사람은 그 안에 사랑할 능력과 필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계명을 배울 때 마음속에 있는 이 사랑의 능력을 알게 되어 그 능력을 열심히 가꾸고 지식으로 영양분을 주며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 그것을 완성에로 이끌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계명을 돌이켜볼 때, 우리는 그것을 지킬 능력과 힘을 그분으로부터 이미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  
167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레벨:6]achreios
2436   2018-01-09 2018-01-16 13:28
+. 평화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한 분이십니다.”(마르 1,24) 나자렛 사람 예수가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이심을 알면서도, 그분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며 항변하는 더러운 영들의 외침이 낯설지 않다. 주님의 사랑에 동참할 의지 없이 거룩한 성체를 영하는 종교인들의 모습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의 현존인 성체를 영하면서도 본인들이 ‘종교인’인지 ‘신앙인’인지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166 수도자 (도를 닦는 사람)
[레벨:6]achreios
2573   2018-01-03 2018-01-03 11:03
+. 평화 수행이란 안으로는 가난을 배우고 밖으로는 모든 사람을 공경하는 것이다. 어려움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이다.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다.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남의 허물을 뒤집어쓰는 것이다. - 성철 스님 - (예수님은 세상에서 가장 큰 공부를 하신 분!)  
165 감사, 불치병 치료제!
[레벨:6]achreios
3186 1 2018-01-02 2018-01-02 14:43
+. 평화 미국의 실업가 중에 ‘스탠리 탠’이라는 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회사를 크게 세우고 돈을 많이 벌어서 유명하게 되었는데, 1976년에 갑자기 병이 들었습니다. 척추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기 힘든 병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몇 달 후에 그가 병상에서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출근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아니 어떻게 병이 낫게 된 것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탠리 탠은 “아 네, 전 하느님 앞에 감사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병이 다 나았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느님, 병들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병들어 죽게 되어도 감사합니다. 하느님, 저는 죽음 앞에서 하느님...  
164 우리 마음에 태어나시는 주님
[레벨:6]achreios
2798   2017-12-26 2017-12-26 20:20
+. 평화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루카 1,35) 이 메시지는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성탄절은 당시 주님이 마리아에게서 아기로 태어난 날을 기념하며 축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자들의 표현대로 우리 마음에 태어나시는 주님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17세기 독일 시인 앙겔루스 실레시우는 이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수천 번 베들레헴에 태어난다 하더라도/ 당신 마음에 태어나지 못한다면, 당신은 영원히 버림받은 존재일 뿐이다.” 주님이 내 안에 태어나시면 나는 주님이 나에게서 만드신 순수한 내 모습과 만나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 각자에게서 고유한 모습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습은 종종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덧씌웠거나, 우리 스스로 자신을 평가절하했거나 ...  
163 말씀하신 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레벨:6]achreios
2800   2017-12-26 2017-12-28 11:19
+. 평화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주님의 탄생이 우리 마음 안에 이루어지려면 우리에게도 마리아와 요셉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느님 말씀이 육화하실 수 있는 마리아의 모태가 필요합니다. 마리아처럼 믿음 속에서 하느님 말씀을 받아들여야만 우리 안에서 말씀이 육화될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을 ‘종’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스스로 작아지지 않습니다. 마리아는 모든 일에 그저 복종하는 종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대신해서 하느님께 응답하며, 불가능하게 들리는 하느님의 약속을 신뢰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느님께 불복할 때, 마리아가 순종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마리아는 순종으로 이스라엘을 대변합니다. 우리가 마리아에게서 배울 점은 하느님이 우리를 신뢰하시는 일에 ‘네’라고 응...  
162 칼을 쳐서 보습으로
[레벨:6]achreios
2867   2017-12-26 2017-12-28 11:19
+. 평화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이사 2,4) 이 말씀에서 많은 사람이 ‘정말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비현실적인 이야기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에는 폭발력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믿을 때 우리 자신과 사회가 변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독일통일의 일등공신하면 서독의 ‘동방정책’을 떠올리는 이가 많지만, 실은 동독 시민들이 1989년 10월 9일에 벌인 시위였습니다. 라이프치히에서 벌어진 ‘월요시위’는 독일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시위였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몰려든 7만 명의 시민들이 비폭력의 상징인 촛불 하나에 의지해 40년간 지배해온 스탈린주의 체제를 종식시켰지요. 이것은 혁명의 역사가 없었던 독일에서 최초로 성공한 혁명이었는데, 그 혁명 한가운데에는 크...  
161 그루터기
[레벨:6]achreios
2703   2017-12-26 2017-12-28 11:19
+. 평화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 새싹이 움트리라.”(이사 11,1) 그루터기에서 새 꽃이 피어나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의 상징입니다. 새로운 시작이 되지 못하는 실패란 없습니다. 잘려나간 부분도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습니다. 뭔가 베어져 나가도 뿌리가 튼튼하면/ 새로운 것이 그 자리를 메웁니다. 대림절 & 성탄절은 우리의 뿌리를 신앙 속에 깊이 파묻는 시기입니다. 실천) 시간을 내어 숲에 가서 뿌리를 찾아봅니다. 집 마당에서도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뿌리들을 보면서 스스로 물어봅니다. ‘내 뿌리는 무엇인가? 내 부모, 조부모, 증조부의 어디까지가 내 뿌리인가? 나는 내 뿌리와 연결되어 있는가, 아니면 단절되어 있는가? 뿌리가 튼튼하다면 새로 싹을 내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 뿌리를...  
160 천사
[레벨:6]achreios
2907   2017-12-21 2017-12-28 11:19
+. 평화 대림과 성탄에 천사는 큰 역할을 합니다. 즈카리야에게 아들의 출생을 알리고, 마리아에게 나타나 성령으로 아들을 잉태하게 될 것을 알려주며, 들판의 목동에게 다가와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합니다. 아기 예수님이 탄생할 때에는 수많은 군대처럼 나타나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그리고 요셉의 꿈에 나타나 약혼녀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을 알리며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설명하고,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난 갈 것과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는 등 요셉에게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지시했습니다. 성탄에는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져/ 천사들이 하느님과 인간을 연결시킵니다. 천사는 하느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알려줍니다. 천사는 우리 일상의 구체적인 일들에 함께 하고, 우리를...  
159 기쁨의 원인
[레벨:6]achreios
2890   2017-12-20 2017-12-28 11:20
+. 평화 바오로 사도에게 기쁨의 원인은 ‘가까이 계시는 주님’입니다. 사도는 악조건이라 할 수 있는 감옥에서 주님을 가까이 경험합니다. 고통도 바오로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통을 통해 주님과 닮아가며, 바로 그 고통 속에서 주님과의 일치를 경험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는 감옥의 추위 속에서도 주님 사랑이 따뜻한 외투처럼 자신을 보호하고 감싼다는 경험을 합니다. 이를 통해 사도는 온갖 불안에서 벗어나 한없이 깊은 기쁨으로 채워집니다. 실천) ‘가까이 계시는 주님’은 따뜻한 외투처럼 적의를 품은 사람들의 빈정거림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오늘 옷을 입을 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라는 옷을 입는 거야. 그리스도라는 옷은 날 이롭게 해. 난 안전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 이 옷은 오늘 내가 마주하게 ...  
158 기쁨
[레벨:6]achreios
2802   2017-12-19 2017-12-28 11:20
+. 평화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필리 4,4) 기쁨에 관한 이 글은 바오로 사도가 감옥에서 쓴 것입니다. 당시 감옥에서는 다시 살아나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는 위험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님이 가까이 계심을 믿었습니다. 그것이 바오로에게는 기쁨의 이유로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필리피 신자들에게도 기뻐하라는 편지를 보냅니다. 기뻐하란다고 기뻐할 수는 없지만 우리 각자에게는 기쁨의 원천이 있습니다. 가까이 계시는 주님을 느끼는 것이 기쁨의 원천입니다. 그런데 걱정과 문제들이 기쁨의 원천을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정신없이 서두르면/ 날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작은 기쁨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일상의 사소한 일들을 기뻐하려면 주의력이 필요합니다. 마음속 기쁨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추는 ...  
157 뱃사공과 선비
[레벨:6]achreios
2888   2017-12-18 2017-12-28 11:20
+. 평화 한 선비가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심심했던 선비는 뱃사공에게 말을 붙입니다. “자네, 혹시 시조를 지을 줄 아는가?” “어이쿠 어르신, 저는 시조를 지어본 적이 없습니다.” 시조를 주고받으며 지루함을 달래려 했던 선비는 실망한 듯 혹은 으스대듯 이렇게 뇌까립니다. “자네는 세상 사는 낙을 모르는구먼!” 대화는 여기서 잠시 끊어졌습니다만 이내 심심해진 선비가 다시 뱃사공에게 묻습니다. “자네, 혹시 맹자 공자에 대해서 아는가?” “어르신, 저는 그분들 이름을 오늘 처음 들어봅니다.” 그러자 선비는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말합니다. “자네는 삶의 도리를 모르는구먼!” 내친김에 선비는 한 가지 질문을 더 던집니다. “혹시... 글은 읽을 줄 아는가?” “어르신, 죄송합니다만, 저는 까막눈입니다.” 그러자 선비가 ...  
156 교사의 정체성과 역할
[레벨:6]achreios
3317   2017-10-25 2017-10-25 20:36
+. 평화 “교사는 산길에 붙어있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이정표는 사람들이 왕래하는 데 방해를 줘서는 안 됩니다. 한 가운데에서 옆으로 비켜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정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나무나 땅에 견고하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정표는 그 가리키는 방향이 정확해야 하고, 그곳에 쓰여 진 내용을 사람들이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정표 역할을 하는 교사는 학생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학생들 중심에 서기를 원치 않습니다. 옆에 있으면서 그들이 그들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정표 역할을 하는 교사는 온갖 시련이 닥쳐와도 자신의 길을 걸어갑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매일 자신의 소명을 확인하면서! 이정표 역할을 하는 교사는 삶의 방향을 정확하게 가리킵니다. 말과 행동...  
155 어느 작은 흰 꽃의 봄 이야기!
[레벨:6]achreios
3430   2017-10-18 2017-10-18 16:17
+. 평화 마르탱씨는 데레사의 손을 잡고 정원을 거닐다가 작고 하얀 꽃, 순결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꽃 한송이를 따 데레사에게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꽃이지? 하느님은 이 꽃이 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이셨단다. 꽃이 필 수 있도록 알맞은 기후와 물과 햇빛을 주시면서 꽃이 필 때까지 기다려 주신 거지. 너도 하느님의 작은 꽃이니 하느님의 때를 기다리도록 하자꾸나.” “데레사 자매님, 자신이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말씀드리세요. 원장 수녀님이 잘 보시지 못하고 꾸중하실 때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은 불순명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데레사는 가만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매님, 예수님은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하셨는데, 억울한 말을 듣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난 몸도 약하고 잘 하는 것도 없으니 예수님...  
154 삶의 근본진리!
[레벨:6]achreios
3448   2017-09-20 2017-09-21 09:28
+. 평화 나는 삶에서 행복과 자유를 추구한다. 그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행복과 자유를 원하는 것은 이 우주의 모든 존재가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욕망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행복과 자유에 이를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生의 명제를 이해할 때 가능하다. 세상에는 우리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과 우리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이것은 단순하지만 더없이 심오한 生의 근본진리다.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는 지혜를 가질 때, 마음의 자유와 행복은 그대의 것이다. 우리가 가진 생각 · 의견 · 욕망 · 어떤 것에 대한 애착 등은, 우리 자신과 매우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의 의지대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갖고 있을 ...  
153 살고 싶은 하느님 나라!
[레벨:6]achreios
3462   2017-09-13 2017-09-15 09:31
+. 평화 *. 하느님 나라의 ‘현재성’(現在性)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지금-여기서 맛볼 수 있다.(루카 11,20) ‘참 믿음 안에 있는 자’는 이미 하느님 나라를 사는 것이다.(요한 5,24 ; 로마 14,7) ‘사랑 안에 있는 자’는 이미 하느님 나라를 사는 자이다.(로마 13,8 ; 1요한 3,14) -최기산, 행복을 위한 선택, 15~40쪽 참조- *. 하느님 체험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제자를 물가에 데려간 스승은 그의 머리를 물속에 집어넣었다. 숨이 차 물 밖으로 나오려는 제자의 머리를 계속 붙들고 있자 제자는 온 힘을 다해 물 밖으로 솟구쳐 올랐다. 그 다음 날 스승이 제자에게 말했다. “그대가 하느님을 만나고 싶다면, 어제 물속에서 간절하게 공기를 필요로 했듯이 그렇게 하느님을 필요로 해야 하네.” 참 믿음이 ...  
152 참된 자유!
[레벨:6]achreios
3569   2017-08-30 2017-09-01 14:59
+. 평화 진정한 자유는 죄로부터 해방될 때 얻어집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우리 정신을 흐트러지게 하는 ‘작은 일’들에 매이지 말고, 인간적인 위대함이나 칭찬을 탐하지 말고, 사람들한테서 존경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을 끊어버릴 때, 우리는 진정 자유로워집니다. 우리 삶의 모든 근거를/ 그분에게 두고 그분만을 바라보고 그분을 위해 일할 때, 자유는 우리의 것이 됩니다. 명예나 권력이나 지상의 재물 따위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가볍게 볼 때 우리의 영혼은 날개를 얻어 십자가 가까이로 비상할 수 있으며, 그곳에 못 박히신 그분과 결합할 수 있습니다. 그 결합이 바로 구원입니다.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지요. 그러기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 영혼의 자유를 얻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이겨야 합니다. 더 높은 가치를 얻기 ...  
151 주인과 구경꾼!
[레벨:6]achreios
4036   2017-08-16 2017-08-16 12:56
+. 평화 먼 여행을 마치고 마을로 들어서던 노인은 자신의 집이 벌건 불에 휩싸여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 집은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서 모두가 탐을 내어 그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여럿 나타나기도 했었지만, 노인은 그때마다 고개를 가로저었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이 불에 타고 있는 것입니다. 노인은 사색이 된 얼굴로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물을 나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굼떠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노인이 팔을 걷어붙이고 물지게를 지려 하자 어느새 달려온 큰 아들이 아버지를 말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귀에다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아버지, 실은 제가 요 며칠 전에 저 집을 팔았습니다. 값을 너무나 후하게 쳐주는 바람에 아버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금방 화색이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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