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ST.PAUL CHUNG HASANG KOREAN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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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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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천사
[레벨:6]achreios
5136   2017-12-21 2017-12-28 11:19
+. 평화 대림과 성탄에 천사는 큰 역할을 합니다. 즈카리야에게 아들의 출생을 알리고, 마리아에게 나타나 성령으로 아들을 잉태하게 될 것을 알려주며, 들판의 목동에게 다가와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합니다. 아기 예수님이 탄생할 때에는 수많은 군대처럼 나타나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그리고 요셉의 꿈에 나타나 약혼녀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을 알리며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설명하고,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난 갈 것과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는 등 요셉에게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지시했습니다. 성탄에는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져/ 천사들이 하느님과 인간을 연결시킵니다. 천사는 하느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알려줍니다. 천사는 우리 일상의 구체적인 일들에 함께 하고, 우리를...  
159 기쁨의 원인
[레벨:6]achreios
5274   2017-12-20 2017-12-28 11:20
+. 평화 바오로 사도에게 기쁨의 원인은 ‘가까이 계시는 주님’입니다. 사도는 악조건이라 할 수 있는 감옥에서 주님을 가까이 경험합니다. 고통도 바오로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통을 통해 주님과 닮아가며, 바로 그 고통 속에서 주님과의 일치를 경험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는 감옥의 추위 속에서도 주님 사랑이 따뜻한 외투처럼 자신을 보호하고 감싼다는 경험을 합니다. 이를 통해 사도는 온갖 불안에서 벗어나 한없이 깊은 기쁨으로 채워집니다. 실천) ‘가까이 계시는 주님’은 따뜻한 외투처럼 적의를 품은 사람들의 빈정거림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오늘 옷을 입을 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라는 옷을 입는 거야. 그리스도라는 옷은 날 이롭게 해. 난 안전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 이 옷은 오늘 내가 마주하게 ...  
158 기쁨
[레벨:6]achreios
4752   2017-12-19 2017-12-28 11:20
+. 평화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필리 4,4) 기쁨에 관한 이 글은 바오로 사도가 감옥에서 쓴 것입니다. 당시 감옥에서는 다시 살아나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는 위험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님이 가까이 계심을 믿었습니다. 그것이 바오로에게는 기쁨의 이유로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필리피 신자들에게도 기뻐하라는 편지를 보냅니다. 기뻐하란다고 기뻐할 수는 없지만 우리 각자에게는 기쁨의 원천이 있습니다. 가까이 계시는 주님을 느끼는 것이 기쁨의 원천입니다. 그런데 걱정과 문제들이 기쁨의 원천을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정신없이 서두르면/ 날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작은 기쁨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일상의 사소한 일들을 기뻐하려면 주의력이 필요합니다. 마음속 기쁨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추는 ...  
157 뱃사공과 선비
[레벨:6]achreios
5225   2017-12-18 2017-12-28 11:20
+. 평화 한 선비가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심심했던 선비는 뱃사공에게 말을 붙입니다. “자네, 혹시 시조를 지을 줄 아는가?” “어이쿠 어르신, 저는 시조를 지어본 적이 없습니다.” 시조를 주고받으며 지루함을 달래려 했던 선비는 실망한 듯 혹은 으스대듯 이렇게 뇌까립니다. “자네는 세상 사는 낙을 모르는구먼!” 대화는 여기서 잠시 끊어졌습니다만 이내 심심해진 선비가 다시 뱃사공에게 묻습니다. “자네, 혹시 맹자 공자에 대해서 아는가?” “어르신, 저는 그분들 이름을 오늘 처음 들어봅니다.” 그러자 선비는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말합니다. “자네는 삶의 도리를 모르는구먼!” 내친김에 선비는 한 가지 질문을 더 던집니다. “혹시... 글은 읽을 줄 아는가?” “어르신, 죄송합니다만, 저는 까막눈입니다.” 그러자 선비가 ...  
156 교사의 정체성과 역할
[레벨:6]achreios
5399   2017-10-25 2017-10-25 20:36
+. 평화 “교사는 산길에 붙어있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이정표는 사람들이 왕래하는 데 방해를 줘서는 안 됩니다. 한 가운데에서 옆으로 비켜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정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나무나 땅에 견고하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정표는 그 가리키는 방향이 정확해야 하고, 그곳에 쓰여 진 내용을 사람들이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정표 역할을 하는 교사는 학생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학생들 중심에 서기를 원치 않습니다. 옆에 있으면서 그들이 그들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정표 역할을 하는 교사는 온갖 시련이 닥쳐와도 자신의 길을 걸어갑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매일 자신의 소명을 확인하면서! 이정표 역할을 하는 교사는 삶의 방향을 정확하게 가리킵니다. 말과 행동...  
155 어느 작은 흰 꽃의 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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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0   2017-10-18 2017-10-18 16:17
+. 평화 마르탱씨는 데레사의 손을 잡고 정원을 거닐다가 작고 하얀 꽃, 순결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꽃 한송이를 따 데레사에게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꽃이지? 하느님은 이 꽃이 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이셨단다. 꽃이 필 수 있도록 알맞은 기후와 물과 햇빛을 주시면서 꽃이 필 때까지 기다려 주신 거지. 너도 하느님의 작은 꽃이니 하느님의 때를 기다리도록 하자꾸나.” “데레사 자매님, 자신이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말씀드리세요. 원장 수녀님이 잘 보시지 못하고 꾸중하실 때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은 불순명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데레사는 가만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매님, 예수님은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하셨는데, 억울한 말을 듣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난 몸도 약하고 잘 하는 것도 없으니 예수님...  
154 삶의 근본진리!
[레벨:6]achreios
5807   2017-09-20 2017-09-21 09:28
+. 평화 나는 삶에서 행복과 자유를 추구한다. 그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행복과 자유를 원하는 것은 이 우주의 모든 존재가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욕망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행복과 자유에 이를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生의 명제를 이해할 때 가능하다. 세상에는 우리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과 우리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이것은 단순하지만 더없이 심오한 生의 근본진리다.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는 지혜를 가질 때, 마음의 자유와 행복은 그대의 것이다. 우리가 가진 생각 · 의견 · 욕망 · 어떤 것에 대한 애착 등은, 우리 자신과 매우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의 의지대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갖고 있을 ...  
153 살고 싶은 하느님 나라!
[레벨:6]achreios
5823   2017-09-13 2017-09-15 09:31
+. 평화 *. 하느님 나라의 ‘현재성’(現在性)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지금-여기서 맛볼 수 있다.(루카 11,20) ‘참 믿음 안에 있는 자’는 이미 하느님 나라를 사는 것이다.(요한 5,24 ; 로마 14,7) ‘사랑 안에 있는 자’는 이미 하느님 나라를 사는 자이다.(로마 13,8 ; 1요한 3,14) -최기산, 행복을 위한 선택, 15~40쪽 참조- *. 하느님 체험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제자를 물가에 데려간 스승은 그의 머리를 물속에 집어넣었다. 숨이 차 물 밖으로 나오려는 제자의 머리를 계속 붙들고 있자 제자는 온 힘을 다해 물 밖으로 솟구쳐 올랐다. 그 다음 날 스승이 제자에게 말했다. “그대가 하느님을 만나고 싶다면, 어제 물속에서 간절하게 공기를 필요로 했듯이 그렇게 하느님을 필요로 해야 하네.” 참 믿음이 ...  
152 참된 자유!
[레벨:6]achreios
5755   2017-08-30 2017-09-01 14:59
+. 평화 진정한 자유는 죄로부터 해방될 때 얻어집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우리 정신을 흐트러지게 하는 ‘작은 일’들에 매이지 말고, 인간적인 위대함이나 칭찬을 탐하지 말고, 사람들한테서 존경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을 끊어버릴 때, 우리는 진정 자유로워집니다. 우리 삶의 모든 근거를/ 그분에게 두고 그분만을 바라보고 그분을 위해 일할 때, 자유는 우리의 것이 됩니다. 명예나 권력이나 지상의 재물 따위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가볍게 볼 때 우리의 영혼은 날개를 얻어 십자가 가까이로 비상할 수 있으며, 그곳에 못 박히신 그분과 결합할 수 있습니다. 그 결합이 바로 구원입니다.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지요. 그러기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 영혼의 자유를 얻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이겨야 합니다. 더 높은 가치를 얻기 ...  
151 주인과 구경꾼!
[레벨:6]achreios
6439   2017-08-16 2017-08-16 12:56
+. 평화 먼 여행을 마치고 마을로 들어서던 노인은 자신의 집이 벌건 불에 휩싸여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 집은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서 모두가 탐을 내어 그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여럿 나타나기도 했었지만, 노인은 그때마다 고개를 가로저었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이 불에 타고 있는 것입니다. 노인은 사색이 된 얼굴로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물을 나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굼떠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노인이 팔을 걷어붙이고 물지게를 지려 하자 어느새 달려온 큰 아들이 아버지를 말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귀에다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아버지, 실은 제가 요 며칠 전에 저 집을 팔았습니다. 값을 너무나 후하게 쳐주는 바람에 아버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금방 화색이 돌아온...  
150 뒤따르시는 하느님!
[레벨:6]achreios
6385   2017-07-26 2017-07-27 14:39
+. 평화 요나 예언서 4장 4절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하고 말씀하셨다.> 여기에서 ‘화’ 대신에/ ‘슬퍼하는’, ‘어찌할 바 모르는’, ‘절망에 빠진’, ‘희망 없는’ 등의 말로 바꾸어 묵상할 수 있습니다. “네가 어찌할 바 모르는 게 옳으냐? 네가 절망에 빠진 것이 옳으냐?” 등으로... 요나의 선포로 이스라엘의 원수인 니네베가 악한 길에서 돌아서자,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요나는 이 일이 매우 언짢아서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은 요나의 분노, 막막함, 절망을 받아들이십니다. 하느님은 판단하지 않으시고, 요나에게 일어난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십니다. 그렇다고 그분이 그것을 좋게 여기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단지 상황을 있는 그대로...  
149 기도와 연민의 정! (3)
[레벨:6]achreios
6321   2017-07-19 2017-07-20 13:59
+. 평화 연민의 정은 이웃과 내가 인간성을 함께 나눈다는 내적인 인식과 더불어 성장합니다. 이 동료 의식은 우리를 갈라놓는 벽을 허물어 버립니다. 우리 모두는 나라와 언어, 부와 가난, 지식과 무지라는 모든 장애물을 넘어/ 같은 먼지에서 창조되어 같은 법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같은 목표를 향하여 가고 있는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억눌린 사람의 얼굴에서 나 자신의 얼굴을 보고, 억누르는 사람의 손에서 나 자신의 손을 본다. 그들의 고통은 곧 나의 고통이고, 그들의 웃음은 곧 나의 웃음이다. 나도 그들처럼 남에게 고통을 줄 수 있고, 그들처럼 남을 용서할 수도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나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나에게 없는 것은 그들에게도 없다. 나 자신의 내면 안에서 그들의 잔혹함을 느...  
148 기도와 연민의 정! (2)
[레벨:6]achreios
6069   2017-07-12 2017-07-16 19:05
+. 평화 하느님이 아담에게 “너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었을 때, 그는 “두려워 숨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로써 아담은 그의 상태를 사실대로 고백했고, 그 고백이 그를 하느님께 개방시켰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은신처에서 나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됩니다. 또한 우리에게 새로운 옷을 입혀 줄 친구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확실히 여러 가지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자신이 불완전한 인간임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우리는 단지 인간일 따름이고 하느님은 참으로 하느님이시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기뻐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가 자신의 나약함, 잘못, 부족함, 그리고 엉클어진 과거 즉 우리의 삶의 역사에서 지워 버리고 싶은 모든 사건에만 얽매여 있다면, 우리는 안이 훤히...  
147 기도와 연민의 정! (1)
[레벨:6]achreios
6076   2017-06-28 2017-07-03 08:25
+. 평화 우리가 어떤 미래를 갖고자 한다면, 그것은 오직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미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를/ 이웃을 배제해 버리는 행위로 간주하는 한, 그것을 기도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1요한 4,20) 기도한다는 것은 결코 반사회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일 수 없습니다. 항상 기도하지만 이웃을 배제한다면, 그때의 기도는 진실한 것이 아닙니다. 진실한 기도는 그 본질상 사회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이 물음은 가장 근본적인 형태로 제기될 때에만 중요한 물음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언제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라는 물음이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까? 혹은 우리의 기도...  
146 기도와 받아들임!
[레벨:6]achreios
5982   2017-06-21 2017-06-21 11:01
+. 평화 기도한다는 것은 항상 새롭고, 항상 다른 하느님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보다 훨씬 넓은 마음을 지닌 분이십니다. 기도 안에서/ 항상 새로운 하느님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으면 우리는 자유로워집니다. 기도는 팔을 벌려 하느님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내맡길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당신의 양들을 돌볼 사명을 주신 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젊었을 때에는 스스로 허리띠를 매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다. 그러나 늙어서는 네가 두 팔을 벌리면 다른 이들이 너에게 허리띠를 매어 주고서,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요한 21,18)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은/ 점점 더 많이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지요. 이러한 받아들임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  
145 하느님의 사랑은 작은 영혼 안에서도 드러납니다!
[레벨:6]achreios
6668   2017-06-14 2017-06-14 14:56
+. 평화 하느님의 사랑은 가장 높은 은혜를 받은 영혼은 물론 당신 은총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단순한 영혼 안에서도 온전히 드러납니다. 그분은 위대한 사람뿐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고 가냘픈 울음소리밖에 내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그분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수많은 영혼에게 당신 자신을 내어주십니다. 저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꽃이 아름다우며 화려한 장미와 순수한 백합 때문에 제비꽃 향기나 데이지의 순박한 매력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은 꽃이 모두 장미가 되려 한다면 자연은 봄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게 되고 들판은 더 이상 어여쁜 빛깔로 물들지 않을 것입니다. 큰 나무에도 작은 꽃에도 해가 내리쬐듯 거룩하신 분께서는 위대한 영혼이든 작은 영혼이든 한 사람 한 사람을 비추십니다. 자연에도 사계절이 있어 가장...  
144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레벨:6]achreios
6291   2017-06-07 2017-06-07 15:02
+. 평화 사도 바오로는 코린토 교회에 보낸 첫 번째 편지 12장에서 이웃을 위한 ‘봉사 은사’를 다양하고 소개하고 난 다음, 끝부분에 이 말을 덧붙였습니다.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31절) 모두가 사도일 수도 없고, 모두가 병 고치는 능력을 받을 수도 없으며, 모두가 예언자 일 수 없지요. 참으로 다양한 은사가 주어지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은사를 청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것이 더 큰 은사일까요?...... 여러분, 혹시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소개된 12장 다음, 13장에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 아세요? (예, 그렇습니다.) 그 유명한 ‘사랑의 찬가’가 나오죠.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143 약한 믿음의 기도와 희망의 기도!
[레벨:6]achreios
6087   2017-05-31 2017-05-31 10:51
+. 평화 1. 약한 믿음의 기도는 확실한 안전을 위하여 현재 상황의 구체적인 사정들에 집착하도록 합니다. 약한 믿음의 기도는 단번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여러 소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에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기대하는 것 같은 천진스러움’이 있어서, 그것을 통해 특정한 소망과 열망들이 그대로 채워지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기도가 들어지지 않을 때, 곧 소망한 선물을 얻지 못하게 될 때 실망하고 심지어는 속상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약한 믿음의 기도가/ 터무니없는 근심과 두려움을 수반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약한 믿음으로 건강, 성공, 발전 그리고 평화 등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아주 구체적인 요청을 드리게 되고, 기대에 상응하는 것이 얻어지지 않으면 버림받은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이런...  
142 기도의 중요성!
[레벨:6]achreios
6635   2017-05-17 2017-05-22 08:25
+. 평화 기도는 하느님의 면전에서 모든 존재가 무가치하고 무용한 존재임을 고백하는 방법이자, 어떠한 것도 땀 흘려 노력한 대가가 아니라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우리의 신앙을 선포하는 한 방법이다. 우리가 기도로서 조금씩 ‘무용한’ 존재가 되어갈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우리를 유용한 존재가 되게끔 만들어 가신다. 그러므로 기도가 사목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하느님의 거룩한 협조자(영적인 사람들)가 될 수 있을까?...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새겨져야 한다. 말씀이 우리의 피와 살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말씀을 암기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끊임없이” 기도하기 어려운 까닭은 교회라는 울타리 밖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도문을 외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외어서 알...  
141 그리스도인의 기도 및 기도의 효과!
[레벨:6]achreios
6872   2017-05-10 2017-05-22 08:25
+. 평화 구약의 기도는 아직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형태를 갖추지 못한 것이었지만, 화재와 짐승 그리고 굶주림에서 사람들을 구해 주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얼마나 더 큰 힘을 지니고 있겠는가!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아마도 천사의 이슬로 불을 꺼주지도 않고/ 사자의 입을 막아주지도 않으며/ 배고픈 자에게 식량을 가져다주지도 않고/ 은총으로 고통을 몰아내는 일도 없겠지만, 확실히 고통받고 슬퍼하며 괴로워하는 이들을 인내로서 무장시켜 주며/ 믿음을 증가시키어/ 하느님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옛적에 기도는 재앙을 내리게 하고/ 원수의 군대를 패배시켰으며/ 가뭄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지금의 기도는 의로우신 하느님의 분노를 돌이키게 하고/ 원수들에게 관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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